조엘 펄먼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적의 밥상 내 몸 내가 고치는 기적의 밥상, 조엘 펄먼 지음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먹는 콩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자각으로 아무 첨가물 없이 콩을 삶아서 먹었다. 장을 볼 땐 로메인 상추와 양상추 그리고 양배추를 빼놓지 않고 샀고 매끼니 생으로 우적우적 뜯어 먹었다. 풀만 먹는 초식 동물, 말의 몸매가 얼마나 매끈하고 섹시한 줄 아냐며 초록잎이 무성한 식탁을 차려서 이렇게 먹어야 암을 예방한다고 했더니만 아들은 기적의 밥상 책을 없애야겠다고 협박했다. 미역국을 끊일 땐 국간장의 양을 대폭 줄였더니 식구들의 원성을 샀고, 고기 좋아하는 아들은 고기를 달라고 노래를 부른다. 남매의 도시락에 싸던 빵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건강한 통밀빵을 넣었다. 건강할 땐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 내 건강은 물론 가족의 식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