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텔민잡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교 가는 길이 훨씬 즐겁겠지 오누이는 2학기 시작 전 월, 화 이틀간 방학하고 어제부터 다시 등교다. 딸은 학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데 혼자 걸어 다니기엔 좀 긴 거리다. 하긴 1, 2학년으로 보이는 어린아이도 그 어두운 새벽에 형광조끼 입거나 자기 몸의 반은 돼 보이는 가방에 불빛 달고 친구랑 만나서 걸어가는 걸 보면 아이들이 꽤 독립적으로 보인다. 같이 다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지아는 알고 보니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살았다. 작년에 친하게 된 친구, Gia.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친하게 되었다. 한동안은 필통까지 바꿔 쓰면서 지아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림 그리고 만들기 등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통 관심사가 있어서 사부작사부작 잘 논다. 딸의 2019년 뉴스 중 하나가 친한 여자 친구(에밀리와 지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