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2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방학도 알차게 오누이 2주 겨울 방학이 끝나간다. 숙제도 없고 학원도 안 다니고 띵가띵가 놀기만 해도 시간은 잘 간다. 아들은 겨울잠 자듯 신생아처럼 하루에 12시간씩 자서 내가 슈퍼 베이비라는 별명을 붙였다. 아들은 공부할 때는 공부를, 놀 때는 놀기에 집중하는 게 독일 사람들의 특징인 것 같단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다. 일과 여가의 구분이 명확하다. 충분히 쉬면 학교나 일터로 복귀했을 때 집중도가 높겠다. 취미 생활도 전투적으로 하면서 제대로 즐기며 쉰다. 일과 여가 생활의 균형,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남편도 크리스마스 휴가로 2주를 쉬었다. 이 휴가엔 공휴일과 개인 휴가 포함이다. 일 년 휴가가 30일인데 그중 며칠은 성탄절에 직원이 일제히 쓰는 셈이다. 내년 휴가 계획은 미리 냈다. 여름휴가는 3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