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샷츠가 셔츠된 사연 한국 드라마 즐겨보는 독일 언니는 연인 사이에 여자가 남자를 부를 때 왜 '오빠'라고 하는지 식당에서 점원을 부를 때, '언니'나 '이모'라고 부르는지 의아해했다. 영어 자막으로 오빠는 brother로 이모는 aunt로 뜰 테니 이상할 만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형제 사이나 가족끼리 부르는 호칭과 다른 의미라는 걸 설명하는 데 애 먹었다. 독일에선 존칭으로 여자에겐 Frau를 남자에겐 Herr를 성 앞에 붙인다. 친한 사이엔 나이 상관없이 이름을 부르고. 난 여전히 아이들에게 마리타 이야기를 할 때 마리타 할머니라고 부르게 된다. 물론 직접 부를 땐 마리타라고 부르지만. 한국 문화에선 선생님 이름을 대놓고 부를 일은 없다. 한국인과 일한 적 있는 외국 친구는 한국인이 높여 부를 때 ‘님’이 붙는다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