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음꽃유진/life in Schwanewede

양파 요리

클라우디아 집에서 양파 케잌을 만들 때 아이디어를 얻었다. 남매는 양파 케잌을 만들어 달라지만 도우까지는 만들 자신이 없어서 양파를 듬뿍 먹일 요량으로 앙파 요리를 이것저것 해먹었다. 마트에서 파는 잘게 썰은 돼지 고기(피자나 바게트에 토핑으로 올리는) 200g을 볶다가 채 썰은 양파를 네 개씩이나 넣어 볶다가 간장과 고춧가루로 양념을 하니 한끼 반찬이 된다. 면(스파게티)요리에 얹어 먹거나 맛끼로 김에 싸 먹으니 매운맛이 가미되어 식욕이 돋는다. 그러다가 양파 간장 절임까지 도전했다. 간장(3) , 설탕(2), 물(3), 식초(1.5: 종이컵기준)=3:2:3:1.5 비율로 넣고 끓인 후 양파 18개를 육등분해서 넣었더니만 고깃집에서 먹던 양파 절임이 완성되었다. 하룻밤 사이 양파에서 물이 적당히 빠져 간장은 은은해지고 양파는 간장으로 물들었다.

     

'웃음꽃유진 > life in Schwanewe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Bürger haus(뷔거하우스)  (0) 2017.10.29
꽃차를 마시며  (0) 2017.10.27
양파 케이크와 페더바이서  (0) 2017.10.04
내 맘대로 봉봉 축제  (0) 2017.10.02
케잌(Marmorkuchen) 만들기  (0)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