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에서 갈만한 곳 중에 미니어처가 있다. 예매를 미리 못해서 두 시간을 기다렸는데도 가길 잘했다 싶을만큼 좋았다. 시간대별 인원 제한이 있는 듯한데 가을 방학인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남녀 노소 누가 봐도 감탄할만큼 디테일이 살아있다. 87배로 줄여놓은 미니어처고 15분 단위로 밤과 낮이 바뀌면서 밤풍경도 볼 수 있다. 나라별 도시의 건물이며 자동차 집 등이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 처음엔 엄청 꼼꼼하게 보다가 두 시간 지날무렵엔 집중력이 점점 흐려졌지만, 끝까지 꼼꼼하게 못 보고 나온 게 아쉬웠다.
각 나라별 방문자 카운팅도 인상적이었는데 2018년 10월 7일까지 한국인은 13, 165명이 방문했다. 중국은 한국의 5배, 인도는 2배 정도 방문했다. 입장료는 아이는 7.5 유로 어른은 15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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