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로 손만 뻗으면 만져질 것 같은 구름이
반가워서 간만에 핸드폰을 들이댔다.
언제 다시 흐리고 비가 올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독일 날씨라
불현듯 출현한 환한 하늘이 어찌나 반가운지.
환경이 인간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지만
아무래도 우중충한 날보다
이왕이면 맑은 날이 기분도 덩달아 좋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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