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력의 재발견> 로이 F.바우마이스터.존 티어니 지음
의지력(willpower,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꿋꿋하게 지켜나가는 일)
-목표를 정하기.(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의 조화를 꾀하고 ‘물과 같은 마음’ 갖기)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기(자기 인식의 중요성)
-해야 할 일 혹은 하지 말아야 할 리스트 만들기(결정의 피로감 줄이기.)
-기본에 충실하기 (건강한 식단, 수면 충분히 취하기, 정리정돈, 포도당 섭취 필수)
-자신이 한 일을 신중하게 파악하기.(모니터링의 중요성)
-비전과 고단한 일상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격있지만 그 사이의 연결 고리가 삶을 이끄는 힘이 되어준다. 비전의 힘!)
"즉 일단 목표를 정하라.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리스트를 만들어라. 실행하라. 그리고 휴식하라." p28
"의지력도 계속 사용하면 피로를 느끼는 근육과 같은 것일 수 있다.
나의 결단력, 언제나 유혹을 받을 수 있다. 흔들리고 변화될 수 있다는 것 인정하자." p36
"목표와 기준 없는 자기 절제는 피해야 할 음식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것처럼 방향 없는 변화에 불과하다." (문제는 목표의 결핍이 아니라 과잉/실행 방법은 한번에 하나씩 해결하기)p85
의지력도 내가 사용 가능한 총량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다량으로 사용시 한계치에 도달하기도 한다는 것만 알고 있어도 일상에서 유용하다. 의지력을 중요한 일에 제대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 자기 절제가 필요하다. 삶의 목표든 하루의 계획이든 방향성을 정해두면 쓸데 없이 우왕 좌왕하느라 의지력 낭비할 일이 적어진다. 의지력을 지혜롭게 쓰기 위해 결국 자기 절제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는 그레첸이 말한 토대 습관과 통한다. 피곤하면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면 의지력은 강해진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목표를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실행 리스트를 만든다. 실행하기로 한 것은 그저 실천에 옮기며 작은 성취감을 맛본다. 포도당을 섭취하고 휴식을 잘 취하면 의지력을 발휘가 용이해지는 셈이다.
의지력의 재발견을 다시 꼼꼼하게 읽으며 커다란 그림의 목표를 점검하고 세세한 계획을 다듬었다. 예를 들면 독일어에 대한 나의 입장을 정리하고 현 위치를 파악했다. 내가 즐겁게 공부할 만큼의 계획을 세우니 마음이 덜 불편하다. 일감바구니 목록을 가시화 시키는 작업만으로도 훨씬 편해졌다. 할 일이 많다고 생각되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다 끄집어 내어 글로 쓰기만 해도 정리가 되고 눈에 보이니 내가 무엇부터 하나씩 처리해 나가야 할지 알게 된다. 독일어로 인한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신경 쓰이는 일 곧 스트레스에 과다한 의지력이 쓰이면 정작 해야할 일을 못하게 되거나 중요한 순간에 의지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나의 의지력이 가장 양호한 때를 살펴보니 전날 글을 썼고 운동을 했고 잘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 날이다. 게다가 감정 에너지를 쓸 일이 별로 없이 남편이나 아이들과의 평화로운 관계일 때 나는 강하다. 새벽이나 오전에 중요한 일을 끝내 놓으면 하루가 여유롭게 경영된다. 밤 8시 이후엔 신체 에너지가 극속하게 떨어진다.는 나의 한계치를 알아두는 것도 유용하다. 8시 이전에 엄마로서의 의무를 기분 좋게 끝내기 위해 서두른다. 단 의지력의 네 가지 범주 중에 내가 조절 가능한 부분은 수행 조절 뿐이라는 것을 인식하니 통제 불가능한 영역으로 인해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이 줄었다. 내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감정을 조절하려고 자기 절제를 낭비하진 않기로 했다. "감정 조절은 의지력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이다." p169
<의지력의 4가지 범주>
-생각 조절: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동기가 강할수록 커진다.
-감정 조절:의지력으로 기분을 바꾸려는 것은 대체적으로 어렵다.
-충동 조절:충동 조절은 불가능하다.
-수행 조절:현재의 일에 에너지를 집중해 속도와 정확성을 기하고,
시간관리를 잘하며, 그만두고 싶을 때도 인내심을 발휘하는 것이다.(일상에서 비전에 한시간씩 시간주기)
내 힘으로 가능한 부분부터 통제하면 쓸데 없는 곳에 의지력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단 자기 인식을 통해 나의 의지력의 한계를 파악하고 모니터링까지 해주면 효과적이다. 인생이 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도 인정하고. 의지력을 제대로 잘 발휘한다면 결국 나의 인생이 좀 더 나아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의지력 발휘를 위해 자기 절제는 필수고 결국 타인에게 친절해지고 이타적인 인간이 된다지만 자신을 쪼기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만족하기 위함도 잊지 말자. 의지력을 잘 사용하면 원하는 목표도 이루고 계획한 일을 수행 한 이후에 맛보는 무의식의 평안도 누리겠다.
"일단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 당신의 무의식은 진정될 것이다. 무엇을 할지, 누구와 연락할지, 또 어떻게 진행할지.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리스트에 적어놓았다면 당신의 무의식은 느긋하게 쉴 수 있다."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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