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홀리데이인에서 나머지 삼일은 모아 머큐어 호텔에서 묵었다. 지은 지 일 년 정도 되었는데 깨끗하고 쾌적했다. 가족룸이 넓어서 아이가 있다면 추천이다. 지역은 베를린 미테라 테겔 공항(TXL버스를 타면 20분 정도)이나 중앙 역이 가깝다. 호텔 주변이 그렇듯이 마트도 바로 옆이다. 내가 좋아하는 에데카가 바로 옆이라 장보기 편리했다. 관광지 접근성도 모두 30분 이내로 가깝다. 방도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지만 조식도 마음에 들었다. 와플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오누이가 좋아했고 난 목 넘김이 아주 부드러운 J.J. Darbovon 커피의 발견이 가장 좋았다. 아침마다 다섯 잔씩은 마신 듯. 리셉션 직원이 주소 기입할 때 묻지도 않고 중국인으로 단정해서 남편이 실망한 것 빼고는 만족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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