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기차 타고 왕복 4시간 걸려 함부르크 영사관에 투표하러 다녀왔다.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면 사전 등록(3월 한 달간)을 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고작 두표'를 위해 그 멀리 가느냐며 투덜거리는 남매 입막음으로 JIM BLOCK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함부르크에 가면 햄버거는 먹어줘야니까. 키즈 메뉴를 시켰더니만 원반을 선물로 주었다. 작은 선물에 남매는 금세 먼길 온 보람이 있다며 신나 한다. 중앙역에서 가까운 함부르크 시청에 들렸다. 웅장한 시청 앞 광장에서 원반 던지기라니! 겨울엔 느껴지지 않던 함부르크 시청의 웅장함이 느껴졌다. 내가 지금 유럽에 있다는 것을 실감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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