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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유진/life in Schwanewede

막 구워낸 빵

 

밥 냄새 만큼이나 오븐에서 빵이 구워지는 냄새는 코끝에서 느껴지는 행복이다. 행복을 손쉽게 얻는 방법을 발견했다. 중간 과정 모두 생략하고 다른 수고로움 없이 오븐에 넣기만 하면 되는 도우가 마트에서 팔았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한끼를 기분 좋게 때웠다. 이번 주에 Combi에서 세일이다

세일해서 한통에 1.11 유로

종류별로 세 개 샀다. 최소 6개에서 8개 빵 분량이 나온다.

통을 열면 도우가 뻥소리를 내면서 터져나온다. 크로아상 도우는 종이말이처럼 돌돌 말려있고 자르는 선도 있어서 편리하다. 손에 묻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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